[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제 기아를 5:0으로 꺾고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르윈 디아즈가 1회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외국인 타자 최초 50홈런 기록을 세웠고 선발 후라도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2025시즌을 두 경기 남겨 놓은 상황에서 가을야구 진출 확정을 노리는 삼성이 전년도 챔피언 기아를 만났습니다.

삼성라이온즈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

1회 말 김성윤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1사 주자 1 3루 기회에서 타석엔 디아즈.

원 앤 원 높은 공 때렸습니다! 우중간으로 뻗는 타구! 담장 넘어갑니다!

1회부터 터지는 르윈디아즈의 선제 스리런! KBO 외국인 최초 50홈런을 달성하는 순간입니다. 점수 3:0.

5회 말 기아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추가한 삼성은 경기를 넉 점 차로 벌렸고 선발 후라도는 7이닝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입니다.

8회 말 강민호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삼성은 5:0으로 경기 마무리 짓습니다.

삼성은 어제 승리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위를 확정했고 오는 3일 기아와 2025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