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이상기후로 인한 재산피해가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이상기후로 발생한 재산피해 규모는 3조1천402억원에 달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사망 290명, 부상 1만5천957명, 실종 7명 등 총 1만6천254명에 이릅니다.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폭우는 전체의 84.6%를 차지하는 2조6천57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2021년 444억원에 그쳤던 이상기후 재산피해 규모는 지난해 8천403억원으로 1천792%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인명피해도 1천812명에서 4천544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