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새 동안 대구·경북의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률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기준 대구의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률은 2.9%로 2022년 37.7%보다 34.8%포인트 급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경북은 20.9%에서 7.2%로 13.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김동아 의원은 “매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보험 가입은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당초 계획했던 가입률인 30%에 한참 못 미친다. 정부가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