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대구와 경북에 풀린 돈이
지난해 보다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추석 전 열흘동안
금융기관과 화폐교환을 통해
대구와 경북에 공급한 화폐는
5,1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841억원보다 6.6% 늘었지만
2002년 5,388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은 대구경북본부는 이 기간에 5,537억원을 발행하고
377억원을 거둬 들였는데
만원짜리가 전체 발행액의
92%를 차지했습니다.
한은은 경기가 부진한데도
화폐 발행액이 늘어난 것은
추석이 월말이어서
기업의 월말 자금 수요가
몰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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