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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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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기자 (jp@tbc.co.kr)
2025년 09월 25일 2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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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페라의 도시 대구의 가을은 오페라축제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축제 총괄을 맡고 계신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Q. 올해 축제의 주제가 ‘영원’이죠. 어떤 의미를 담아서 프로그램을 구성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정갑균/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예술의 가치 추구 중에서 저희들이 늘 표현해보고 싶고, 찾고 싶어하는 주제가 있습니다. 영혼 불멸의 가치 추구죠. 그래서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제를 올해는 특별히 '영원'으로 선택해서, 저희들이 작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대구에서 자체 제작한 작품들이 눈에 띕니다. 관객들이 어떤 점에 주목하면 축제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까요?

[정갑균/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올해 축제의 작품 구성은 관객 분들에게 좀 대중성을 가진 작품으로서 잘 알려져 있다든지 아니면 친숙하게 잘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위주로 선택을 했습니다.
저희들이 개막작으로 공연되는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는 대구오페라하우스 22년 역사상 최초로 저희들이 제작을 하는 오페라 중에 한 편이기도 합니다.

Q. 축제가 국제 무대와 교류의 장이 되면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해외 진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에스토니아 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두셨는데요. 올해 축제를 통해서 기대하는 바가 있으시다면요.

[정갑균/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올해는 특별히 전 세계 오페라 극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성악가들을 전 세계에 오페라 무대로 내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작을 하고요. 그래서 명실공히 국제 오페라 축제로서 가치 추구를 더욱 확실히 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Q.마지막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지방 이전, 특히 대구 유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이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정갑균/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대구는 전쟁 중에서도 바흐의 음악이 흘렀고 지금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오페라 도시'라는 수식어를 이제 저희들이 가졌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국립'이라는 시스템과 합하면 정말 전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오페라 극장으로, 그래서 꼭 국립오페라단 대구 유치가 잘 성사가 되고 지금보다 훨씬 더 오페라의 도시 대구의 모습이 잘 펼쳐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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