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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아)북부-가을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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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4년 09월 24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요즘 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 철이죠?

Rep=네,경북 북부지역에는
요즘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안동시에서는 비 때문에
운동회를 오늘로 미룬
몇개 학교를 제외하고는
모두 운동회를 치뤘습니다.

ANC=어떻습니까?
가을운동회 풍경--많이
바뀌었지요??

Rep=네,그렇습니다.

특히 학생수가 급감한
일부 농촌지역 초등학교는
운동회 대신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등반대회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VCR1
맑고 푸른 가을하늘,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마음껏 뛰고, 달리는
가을운동회--

들일에 바쁜 부모들과
모처럼 함께 뛰는 가족달리기,
누가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인가 행운찾아 달리기,
굴렁쇠야 제발 넘어지지마
굴렁쇠 달리기

청군, 백군의 응원이
요란한 가운데 가을 날의
하루가 짧습니다.

모처럼 마련한 특식으로
차려진 점심은 꿀맛입니다.

VCR2
INT/장은솔/임동초등 5학년

INT/박소영/임동초등 6학년

그렇지만 아직까지 6-70년대
추억의 가을운동회를 기억하는
세대들에게는 요즘의 운동회가
왠지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 때는 온 운동장이
마을 사람들로 가득 찼고
동네잔치였습니다.

VCR3
INT/송인용/임동면 위동

이같은 변화를 가져온
가장 큰 원인은 농촌지역
초등학교 학생수의 급감입니다.

안동지역 초등학생 수는
지난 70년 5만명을 넘었으나
그뒤 해마다 줄어 이제는
만2천명을 겨우 넘습니다.

이에따라 각 학교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운동회
프로그램을 마련하거나
운동회 대신 학습전시회나
가족 등반대회를 갖는 등
여러가지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VCR4
INT/김상호/임동초등 교장

그렇지만 추억의 운동회를
여전히 기억하는 세대들이
있는 반면 요즘 어린이들은
그들만의 운동회가 여전히
즐겁기만 합니다.

ANC=그밖의 북부지역 소식들
전해주시죠//

Rep=네,북부지역 일선 시,군은 추석을 전후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VCR5
안동시와 의성군은 어제
중앙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시외버스 터미널 등에서
귀성 교통질서 지키기
홍보전단을 나눠주었습니다.

안동시는 또 국제 탈춤페스티벌과 전통고택 민박체험,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시책
홍보도 벌였습니다.

=======WIPER/VCR6

제7회 봉화군민상 수상자로
봉화읍 내성리 72살
이우상씨가 선정됐습니다.

봉화향교 전교를 맡고 있는
이씨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효교실 운영과 지역주민
교양강좌 개최 등으로
유교정신 문화보급에 앞장선
공로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봉화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시상식은
다음달 2일 봉화송이축제와
청량문화재 개막식 때 있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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