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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9/24대구 예산 804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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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9월 2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됐는데, 대구시의 사업 예산 어느 정도 반영됐습니까

ANS)네, 내년도 대구시의
사업 예산으로 올해보다
9백억원이 늘어난 8천47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어
대구시의 사업 예산을 비롯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208조원으로 편성해 다음달 2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현안 사업을 보면
지하철 2호선 건설비 천34억원, 달성 2차와 봉무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240억원, 국민안전
체험관 건립에 50억원 등
일반국가 보조사업이 16건
2천4백억원입니다.

또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건설 2천305억원, 현풍-김천간 중부내륙 고속도로 건설비
6백85억원 등 고속도로
건설비로 4천4백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이와함께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등 지역 5개 전략산업 육성에
5백76억원,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38억원, 금호동 대구사격장 건립예산 20억원 등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비로
천2백여억원이 배정됐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감천댐 건설 40억원,
영남권복합화물터미널 25억원,
안동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14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Q)그리고 화재에 대비해
고속도로 터널에 설치한
비상대피 통로가
문제가 있다면서요

ANS)네,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건교위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에 비상대피 통로를
설치한 터널은 죽령터널 등
10곳입니다.

그런데 이들 터널의 비상대피
통로의 간격이 450미터에서 650미터로 화재가 났을때 의식을
유지하고 이동 가능한 거리인 204미터보다 크게 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5백미터 이상
터널 가운데 11곳은 아예
비상대피 통로 자체가 없습니다.

건교부도 이같은 문제를
파악해 비상통로의 설치 간격을 현행 750미터에서 250-300미터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막대한 예산으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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