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포항연결

송태섭

2004년 09월 24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포항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들었는데 사측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협상 타결시 삭제요망)

기)네 임금 인상폭을 놓고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자칫 장기화할 수도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이용객 대부분이
서민들과 학생들이라는 점을
노사 모두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합니다.

앵)기업도시 조성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민간복합도시개발특별법
제정의 추진일정이 발표되면서
포항시의 기업도시 유치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죠?

기)네 기업도시 유치를 위한
포항시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또 경상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등과 힘을 합해 유치에
나서기로 하는등 전방위
유치활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vcr1 인터뷰 정장식

올상반기에 이미 전경련에
기업도시 유치를 희망한
포항시는 영일만 신항
배후공단을 기업도시 후보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 포항의 항만 인프라와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등
세계적인 연구개발시설이 갖춰져
있는 점을 장점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일만 신항 배후공단을
싼값에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정부와 기업들에게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vcr2 인터뷰 정장식

포항시는 연내에 정부의
특별법이 확정되면 연말쯤
1-2곳의 시범사업지가 선정될
수 있다고 보고 기업도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도시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도시는 포항을 비롯해
강원 원주와 전북 무안 경남
진주등 9곳입니다.

앵) 그리고 올해부터 에밀레종으로 알려진 국보29호 성덕대왕
신종의 신비한 종소리를 듣지
못하게 됐다면서요?

기)네 그렇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2001년부터
개천절에 해오던 성덕대왕신종
타종을 올해부터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vcr3
경주박물관은 지난 3년동안
타종을 실시해 진동 음향과
음향기록등의 자료를 충분히
확보했고 앞으로 타종을
계속하면 금속조직의 피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덕대왕신종 타종은 지난 92년
12월 제야에 33차례 타종한 것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2001년에
균열과 진동 음향등을 측정하기
위해 타종을 재개했습니다.

성덕대왕신종은 비천상무늬와
뛰어난 주조술등 8세기 중엽
신라예술을 대표하는 수작으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큰
종입니다.

vcr4

포항시는 지역의 자원봉사
수요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자원봉사대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포항시는 이에따라 다음달까지
효곡동과 양학동 죽도2동
그리고 오천읍에 시범지역봉사대를 조직하기로 하고 어제
효곡동 지역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포항시는 내년에는 모든
읍면동으로 지역자원봉사대를
확대해 선진 자원봉사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