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수출은 7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 증가했는데, 5개월 연속 수출이 늘었습니다.

이차전지소재 수출 회복이 성장세를 이끌었지만, 주력 수출품인 차 부품은 관세 등의 영향으로 1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경북은 지난달 수출이 33억 6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0.2% 줄어 넉 달째 감소세가 이어졌는데 무선통신기기 부품과 이차전지 소재, 철강 등 주력품 수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나라별로는 대구는 미국 수출이 20.3%, 경북은 중국 수출이 16.3%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