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는 활력을, 자녀에게는 안심을', '순이 라면' 드시고, AI 순이를 이용해보세요.
최근 대구 수성구청이 'AI터치케어 돌봄지원사업', 일명 'AI 순이'를 알리기 위해 출시한 라면입니다.
'AI 순이'는 스마트폰과 터치 태그를 활용해 어르신의 수면 시간과 약 복용 시간, 외출.귀가 여부 등 생활 패턴을 자동 기록하고, 보호자에게 실시간 전송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자동 알림이 전송돼 응급 상황을 예방할 수 있어 멀리 떨어진 가족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습니다. 산책은 어떠세요?"와 같은 대화를 시도하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는 말동무도 되어 줍니다.
AI 돌봄시스템이 생명까지 살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구미에서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70대 독거 어르신이 AI에 의해 빠르게 응급 처치를 받았고, 지난해 12월 안동에서도 60대 남성이 이상을 감지한 AI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긴박한 순간 이들 어르신들이 외친 건 "아리야 도와줘"라는 한마디 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자체마다 앞다퉈 AI 돌봄 시스템을 도입하고 추세인데요.
서비스 신청은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둔 자녀가 주소시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됩니다.
대구 수성구의 경우 올해 하반기까지 선착순 2백명을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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