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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4번 디아즈, 두 마리 토끼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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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5년 10월 31일 1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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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디아즈의 막판 활약이 눈부십니다.

16일 디아즈는 라팍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몰아치며 팀의 7대5 역전승을 이끌었는데요.

6회 말 3대 3 균형을 무너뜨리는 좌중월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습니다.

[TBC 중계진 "쳤습니다. 좌측으로 높게 좌중간! 좌중간!  담장~~~ 넘어갔어요.!!! 르윈 디아즈 3점 홈런! 밀어서 본인의 47번째 홈런, 그리고 3타점! 이러면 정말 150타점 눈에 보여요"]

시즌 47호 홈런에 139타점, 같은 팀 출신 나바로가 세운 KBO리그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한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역시 같은 팀에 있는 박병호가 보유한 역대 한 시즌 최대 146타점 경신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디아즈가 마의 '50홈런, 150타점' 대기록을 달성한다면 한화 외국인 투수 폰세 독주 체제인 MVP구도까지 흔들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잘나가는' 디아즈에게도 올 시즌 아픔이 있었습니다.

일부 그릇된 팬들이 SNS를 통해 가족과 반려견을 해치겠다는 위협을 한 사실이 알려진 건데요.

이 사건으로 프로야구선수협회 등이 선수들을 향한 무차별적 악성 댓글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삼성이 남겨둔 경기는 단 10경기, 완벽하게 돌아온 4번 타자 디아즈가 '가을 야구 진출과 대기록 달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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