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농산물 수출 증가세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9월 24일

상반기 동안 부진했던
농산물 수출이 하반기 들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품목인 사과와 배
수출 전망이 밝아 과실류
수출은 지난해 보다 30%
늘어날 전망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배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수출 주문
물량을 대야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배 작황이 좋아
주요 수출국인 대만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김치균/상주 꿀배 사벌조합장
"1차로 수출했었는데 대만 바이어들이 반응이 좋다고 한다"

배를 비롯해 도내 농산물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반기 동안 도내 농수산물
수출은 4천58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2% 감소했지만
지난달까지의 수출은 5천3백만
달러로 3% 증가했습니다.

농산물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사과는 경쟁지역인
일본 아오모리현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어 수출량이
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대만내 점유율이
4.1%에서 6%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S/U)경상북도는 이같은
수출 전망에 힘입어 수확기
큰 기상 이변만 없다면
과실 수출이 지난해 보다
30% 이상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규/상주시 농기술센터
"사과 배 가격도 좋아 농가
소득 향상 기대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지역 사과와
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8일부터 21일까지
14일 동안 대만 전지역을 돌며
특판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