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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주시 안 했나?'...4중 추돌로 학생 16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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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진 기자 (youtbc@tbc.co.kr)
2025년 09월 16일 2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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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한 초등학교 현장 체험 학습을 가던 전세버스가 4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6명이 가볍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가장 뒤에 있는 전세버스가 앞서가던 버스를 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통근버스를 시작으로 승용차와 전세버스 2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맨 뒤에 있는 전세버스는 조수석 앞 유리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전 8시 50분쯤.

전세버스에는 대구시 달성군의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72명과 선생님 3명 등 7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현장 체험 학습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겁니다.

이 사고로 학생 1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가장 뒤에 있던 전세버스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뒤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 관계자 "오전이니까 정체가 될 수 있는데 그걸 태무심하게 가다가 앞차를 추돌했고..."]

경찰은 신천대로의 경우 지정체가 반복돼 추돌 사고 위험이 크다며 전방 주시와 안전거리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현장 체험 학습이 늘어나는 가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 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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