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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섭취 잦으면 난청 위험 높다...경대병원 세계 최초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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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5년 09월 16일 08: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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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이 소금 섭취가 잦을 수록 난청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정다정 교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대규모 인구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40-69세 성인 약 49만 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식사 때 항상 소금을 첨가하는 사람은 거의 하지 않는 사람보다 난청 발생 위험이 23%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소금 섭취 빈도와 난청 위험 간의 인과적 단서를 제시한 최초의 연구로, 연구진은 식습관 개선을 통해 청력을 보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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