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여성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TBC 여자골프대회가 오션힐스 영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역 중견기업인 HC홈센타 후원 속에 188명의 여성 골퍼가 참여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드넓은 필드를 무대로 힘차게 티샷을 날립니다.

긴장한 모습도 보이지만,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 기회를 노립니다.

그리고 그린에 안착한 공을 홀에 넣으면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TBC 여자골프대회가 오션힐스 영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188명의 여성 아마추어 골퍼가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습니다.

[김석희 / 참가 선수 "참가의 의미를 두고 그냥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행운상은 꼭 노려보고 싶어요."]

[김나경 / 대회 참가 선수 "제 플레이에 집중을 일단은 하고요. 그리고 이제 퍼터를 집중적으로 좀 공약을...연습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퍼터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번 대회는 가장 낮은 타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스트로크 방식과 자기 핸디캡을 고려해 계산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스트로크 경기에서는 김재현 씨가 72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도 지역 중견기업인 HC홈센타가 후원해 지역 여성 아마추어 골프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박제훈 / HC홈센타 부사장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여자 골프 대회로 자리매김한 제4회 HC 홈센타배 TBC 여자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많은 관심을 주시고 참가해 주신 선수분들과 참석해 주신 주요 내외빈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번 TBC 여자골프대회는 SBS골프 채널을 통해 오는 10월 5일 저녁 8시 녹화 방송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 취재 김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