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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40년 320만 메가시티로....인구 감소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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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5년 09월 15일 2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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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40년 대구의 미래상을 담은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대구시는 세계와 미래, 세대를 연결하는 320만 명 규모의 메가시티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와 미래, 세대를 잇는 초연결도시 대구,

군위군을 품은 전국 최대 면적의 광역시, 대구가 제시한 미래 청사진입니다.

도시공간 구조를 기존 10개 중심지에다 신공항이 들어설 서군위와 동군위를 더해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허주영/대구시 도시주택국장 "주요 IC를 기반으로 광역권의 중심을 담당합니다. 새롭게 편입된 군위군에 대해서는 TK신공항 일대인 서군위 지역을 글로벌 허브 거점으로, 동군위 지역은 자연 문화, 레저 거점으로 지정하였습니다." ]

지역 균형성장 발전을 위한 9개 전략도 설정했습니다.

우선 관문도시 도약을 위해 신공항과 광역교통망, 미래 모빌리티를 연계한 거점을 구축하고,

인공지능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 육성뿐 아니라 도심 재생과 규제 프리존을 도입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입니다.

AI 기반의 스마트 생활권 기반을 마련하고, 체류형 관광과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정주 여건 조성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생활인구를 포함해 320만 메가시티 도약을 목표로 설정하고 도시 공간으로 개발할 120㎢ 면적의 용지도 마련했습니다.

[허주영/대구시 도시주택국장 "장래 계획인구는 240만 명, 직장인 및 방문객을 포함하는 생활 인구 80만 명을 더해서 320만 메가시티로 설정함으로써 대경권 거점 도시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권역의 발전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통계청이 예측한 2040년 대구 인구는 209만 명.

100만 명 넘게 차이를 보여 인구 감소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40 대구 도시기본계획은 이달 말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 확정 공고될 계획입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영상취재 강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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