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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스포츠) 삼성, KT잡고 3연패 탈출...대구FC는 김천 2:1로 제압
앵커4 기자
2025년 09월 15일 0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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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제 KT를 6:2로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리그1 대구FC는 리그 2위 김천상무를 2:1로 누르고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4위 자리를 놓고 펼치는 양 팀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

삼성과 KT의 주말 2연전 마지막 경기.

3연패 탈출을 노리는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선발 마운드에 세웠고 KT는 오원석으로 상대합니다.

2회 허경민의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하는 KT위즈.

3회 초에도 선두타자 안현민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두 점 차로 앞서갑니다.

급격히 흔들리는 이승현, 두 타자 연속 안타와 볼넷까지 내주며 1사에 주자 만루 위기를 맞습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양창섭을 마운드에 올리는 삼성라이온즈.

KT 장준원을 상대로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냅니다.

위기 뒤에 기회 맞는 삼성.

선두타자 이성규의 볼넷과 류지혁의 안타로 1사 주자 1 2루 상황.

타석에 김성윤, 3구째 높은 공 잡아 돌렸습니다!

잘 맞은 타구! 오른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김성윤의 역전 스리런! 삼성이 경기를 뒤집습니다! 점수 3:2.

6회 말 계속되는 삼성의 공격.

선두 타자 디아즈 초구 노렸습니다!

다시 한 번 오른쪽! 여지없이 넘어가는 타구! 시즌 46호포!

디아즈가 삼성의 추가 득점을 올립니다.

기세가 오른 삼성라이온즈, 박병호 볼넷 걸어 나가고 김영웅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한 점 더 추가합니다.

이후 이성규까지 솔로포를 추가하면서 넉 점 차로 앞서가는 삼성. 점수 6:2.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어느덧 9회 초 KT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삼성은 3회부터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고 있는 양창섭을 9회에도 여전히 마운드에 올립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훈과의 대결, 한 가운데! 룩킹 삼진!

이제 남은 아웃카운트는 하나, 장진혁까지 1루 땅볼로 처리하며 6과 3분의 2이닝 노히트 완벽 피칭으로 경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삼성은 어제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4위 KT를 한 게임차로 추격했고 내일부터 6위 롯데와 양보할 수 없는 2연전을 펼칩니다.

K리그1 대구FC는 리그 29라운드에서 2위 김천상무를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승리를 위해 후반전 공격의 강도를 높였고 후반 20분 대구 장성원이 중거리 원더골로 선취득점에 성공합니다.

기세가 오른 대구는 후반 41분 카이오가 헤더골을 추가하면서 두 골 차로 앞서가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천에게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준 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킥이 다시 선언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칠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 판정이 취소되면서 가까스로 승리를 지켜냅니다.

2위 김천을 잡고 2연승에 성공한 대구는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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