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의 심각한 안전 불감증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고용노동부가 최근 한 달간 전국의 포스코이앤씨 시공현장 23곳을 대상으로 에서 불시 점검을 벌인 결과, 22개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안전보건규칙 제22조 통로의 설치, 제301조 전기 기계·기구 등의 충전부 방호, 제339조 굴착면의 붕괴 등에 의한 위험방지 등 기본적인 안전 조치 의무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2건의 위법 사항은 수사기관에 송치됐고 2억4천64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이용우 의원은 "약 한 달간의 불시감독만으로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충격적이며, 기업이 생명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감 #손선우 #포스코이앤씨 #안전불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