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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새 입시안 손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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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09월 24일

2008년부터 시행될
새 대입제도가 다음주에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화교수협의회와 전교조 등 대구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교육부의
새 입시 확정안 발표를 연기하고
범국민적인 논의 기구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입시안이 졸속으로 마련됐다며 충분한 여론수렴을
거쳐 다수의 국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석진/대구경북 민주화 교수 협의회 의장

이들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고교 등급제와 대학별 본고사를 법으로 금지시킬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수능시험을 자격고사로 전환하거나 폐지하고 내신평가도
교사별 평가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대학 관계자들도 새 입시안은
변별력이 없는데다 엄존하는
학력차를 도외시한 측면이 많다며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김덕규/경북대 교무처장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도
별도 성명을 내고 수능 등급을
5등급 이하로 완화할 것을
주장하는 등 입시안 보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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