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9월) 초 미국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앞에서 철강 관세 인하 시위를 벌였던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의 고율 관세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 도시들과 연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오늘(10일) 기자간담회에서 포항뿐 아니라 캐나다와 멕시코의 도시들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해당 도시들과 국제적으로 연대하고 화상회의를 열어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철강 관세와 관련한 절실함을 미국 사회에 알릴 수 있었다며 국익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지자체가 적극 활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