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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장]손 잡은지 하루만에 극한 대치..권성동 체포동의안 표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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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9월 10일 2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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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악수했지만, 손을 맞잡은지 하루 만에 다시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 대치 국면이 계속되면서 국민의힘의 내홍은 수면 아래로 내려간 모습입니다.

정치 현장, 오늘은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을 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 우 최고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먼저 당 지도부에 참여한 지 이제 3주가 지나가고 있는데요. 전당대회 이후 당내 분열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요즘 최고위원회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는 그래도 우리가 많이 화합하려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많은 여전히 갈등이 완전히 없어졌다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더 화합해서 여당을 견제하는 세력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조금 있어요. 그래서 조금씩 지도부 내에서 조금 많은 대화를 하고 갈등을 극복해 보자라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Q2. 여야는 대표가 악수한 지 하루 만에 다시 극한 대치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정당 해산을 경고했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야당 탄압, 정치 보복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보세요?

[답변]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께서는 계속해서 우리 당이 내란 정당이다, 또는 위헌 정당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 오시는데요. 그런 것에 비해서는 지난 몇 달간의 내란 특검에서 밝혀낸 게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제1야당이 그러면 더더욱 그런 말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국정의 정말 어려운 부분들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정말 여러 가지 많은 대화를 해야 하는데, 그런 식으로 야당을 너무 쉽게 위헌 정당이다, 내란 정당이다 규정하고 대화의 상대방으로 보지 않는 그런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3.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곧 진행됩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인데요. 당 지도부는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보세요?

[답변]
"제가 알고 있는 권성동 대표님은 공직자로서 저는 충실한 분이시기 때문에 아마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으셨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성동 대표님께서 예전부터 본인은 국회의원으로서 불체포 특권이나 이런 부분은 포기하겠다는 이야기를 해 오셨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지도부가 판단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4. 지난달 말에 한동훈 전 대표를 만나셨죠. 그런데 최근 장동혁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정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변]
"장동혁 대표께서 아무래도 경선 기간에 있었던 그런 부분들의 앙금이 조금 남아 있으신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당선이 되셨으니까 더 크게 포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당이 참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정말 작은 힘도 모아야 하는 그런 상황인데 그러면 어떠한 행동이 적절한 행동일지 장 대표님께서 가장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Q5. 당의 청년을 대표하고 있고, 또 대구경북 의원이기도 하시죠. 국민들로부터 지지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 당이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최근에는 조금 우리 당도 그렇고, 민주당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당내 여론과 민심이 조금 동떨어지는 그런 양상들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간극을 잘 메워서 우리가 조금 민심에 부합하는 정당이 될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는 우리가 훨씬 더 더 잘 비전을 보여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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