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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 위해 관.학 첫 '맞손'..'경북 드림페스타 개최
김낙성 기자 사진
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5년 09월 10일 2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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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기적인 불황 속에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지자체와 대학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경북 드림페스타' 인데요.

현장에는 청.장년층들이 대거 몰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김낙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남대 천마아트센터가 오전부터 취업과 창업 희망자들로 북적입니다.

참가 기업들의 부스에서 취업 준비생들은 다양한 정보를 꼼꼼히 살피며 진지하게 상담을 이어갑니다.

[정인석 / 취업 준비생 "다양한 기업을 알고 싶어서 참석했고 다양한 기업을 보니까 제가 몰랐던 분야를 알게 돼서 좋은 거 같아요."]

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들도 창업센터를 찾아 전문가의 조언을 놓지지 않습니다.

[홍재호 / 창업 희망자 "괜찮은 거 같아요. 제가 아이디어만 갖고 있었는데 그거를 매니저님한테서 소개 받아서 (조언을 들으니까..)"]

[C.G]
실제 경북의 지난해 실업률은 4%로 전년보다 0.5% 올랐습니다.

청년 실업률도 6.7%를 기록해 2023년에 비해 0.9% 상승했습니다. //

이런 가운데 지역의 취업.창업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주기위한 박람회인 '경북 드림페스타'의 막이 올랐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산시, 영남대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겁니다.

[노경윤 / 영남대 진로취업지원팀장 "구직 청년 그리고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개별적으로 하던 게 통합이 돼서 거버넌스적(공동 운영)으로 시너지가 늘면서 규모가 큰 사업이 운영될 수 있는 의의가 있다고.."]

행사에서는 고려아연과 효성중공업, LIG넥스원 등 100여 개 우수 지역기업들의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창업 지원 상담관에서는 20여 개 기관이 예비 창업가들에게 지원책들을 안내했습니다.

이와 함께 취.창업 역량 강화 특강과 대기업 현직자 직무 멘토링, 이력서 컨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들도 이어졌습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전직 교육이라든지 지역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고용수당 지급이라든지, 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서 지역의 일자리가 더 많이 확대되고..."]

끝없는 경기 침체 속에 이번 박람회가 지역 청년과 중.장년들의 미래 설계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이상호, C.G:김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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