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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매매특별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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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09월 23일

성매매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 성매매 특별법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 소식에
관련업소들은 크게 위축된
모습입니다.

취재에 박영훈 기잡니다.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오늘 새벽, 대구의 대표적인
집창촌인 태평로 일댑니다.

50여 개의 업소들은 불을
밝힌 채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
소식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완전히 끊긴 상탭니다.

<씽크/종업원>
"손님 없다. 누가 오겠느냐?"

그동안 공공연히 성매매가
이루어져 왔던 룸살롱과
안마시술소, 퇴폐이발소 등도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씽크/안마시술소 종업원>
"오늘은 안마만 된다.
단속 소문이 돌아서..."

불법으로 규정된 성매매 관련
광고물과 취객들을 유혹하던
호객꾼들도 크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반짝단속에
그칠 것이라는 업주들의 기대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씽크/성매매 업주>
"일단 소나기는 피해야지
며칠 동안..."

성매매 알선자와 남성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규정한
특별법 시행.

반짝효과가 아닌 성매매를
근절하겠다는 경찰과 당국의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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