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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교통사고11명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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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9월 23일

오늘 새벽 대구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대입 수험생
4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수험생들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집으로
돌아 가던 길이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승용차 뒷 문이 심하게
구겨졌고 승합차도 앞 부분이
크게 부서져 사고 당시 충격을
짐자케 합니다.

사고는 오늘 0시 반
대구시 신매동 네거리에서
재수생인 경산시 정평동
19살 박모군이 대구 모고등학교
3학년 오모군등 4명을 승용차에
태우고 가다 경산시 옥산동
36살 김모씨의 승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집으로 가던
오군 등 대입 수험생 4명이
숨지고 낚시를 마치고
귀가하던 승합차 운전자 김씨등 7명이 다쳤습니다.

[박정래--대구수성서 교통사고
조사계]
"통제 불능 상태에서 사고 발생"

숨진 18살 유모군 유가족은
병원 구급차가 아닌 운구차로
후송되는 바람에 응급조치를
전혀 받지 못했다며 병원측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씽크--유족]
"환자를 장의차로 옮긴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씽크--운전 직원]
"렉카 기사가 전화와서 사망자가
2명 있다고 해서 왔다..."

게다가 이 병원은 응급실도
응급의학 전문의도 없는
노인전문병원입니다.

허술한 응급의료체계에 유족들은 울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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