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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총출동 ...똘똘 뭉쳐 TK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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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아 기자 (kaka@tbc.co.kr)
2025년 09월 09일 2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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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경주 APEC의 성공 개최와 지역 미래 신산업 전환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당 지도부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까지 총출동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경북에 대해 특별히 더 배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구 8조 원대, 경북 12조 원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가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해 당·정·대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다음달 개최되는 경주 APEC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미래 신산업 전환에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하며, 대구경북을
특별히 더 배려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기도 한데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 좀 있습니다. 특별한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는 특별히 더 배려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 역시 대선 공약을 대구경북에서 가장 신속히 실천하겠다며, 시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제조 AI 데이터 밸류체인과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사업, 경북 도당은 포항국제여객터미널과 APEC 기념 레거시 역사유적 공원 및 국제 포럼 등 각각 10개 우선순위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박규환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경주가 세계 속의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저희가 조금의 차질이 없도록... 퇴화하고 있는 지역 산업 부흥을 위한 대책도 함께 의논하고자 합니다.”]

[허소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대선 공약이었던) 로봇, 모빌리티 그리고 AX 사업 관련 예산을 잘 뒷받침하는 것, 그걸 중심으로 오늘 협의하고 중앙당에 이번 국회 예산 검토에서 충실히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할 생각입니다.”]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당 지도부와 한병도 예결위원장과 이소영 간사까지 총출동해 지역 예산 협의에 힘을 실었습니다.

갈수록 격화되는 여야 대치 국면에서 민주당이 당의 최대 험지 공략에 나선 만큼, 지역 현안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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