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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소나무 절반이 '경북'
손선우 기자
2025년 09월 09일 1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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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내에서 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의 절반 가까이가 경북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실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선충에 감염된 나무가 413만7천320그루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전체의 45.1%인 186만5천147그루로 가장 많았고, 경남과 울산에 이어 대구도 18만6천733그루로 4.5%를 차지했습니다.

재선충병 감염나무는 2023년 106만5천967그루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89만9천17그루로 감소했다가 올해 148만6천338그루로 다시 급증했습니다.

김선교 의원은 "최근 5년간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4천억원의 예산을 썼지만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부주의로 인한 인위적 확산을 철저히 단속해 산림 훼손과 파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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