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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19안심콜 가입률 2%대 그쳐
손선우 기자
2025년 09월 08일 10: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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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구급 상황 발생 시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통해 맞춤형 응급처치를 돕는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률이 2%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대구의 119안심콜 누적 가입자는 6만525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가입률은 2.57%에 불과했습니다.

경북의 가입자는 4만9천36명, 가입률은 1.95%로 전국 평균 1.99%를 밑돌았습니다.

2020~2025년 7월 119구급차 출동 건수 대비 119안심콜 이용 현황은 대구는 11.8%, 경북 13.8%로 저조한 실정입니다.

한병도 의원은 “구급차 10대 중 8대 이상이 환자 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채 출동하는 현실이다”라며 “특히 의료 취약계층에게는 119안심콜이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 역할을 하는 만큼 소방청은 가입률 증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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