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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대구 새마을금고… 부실 위기
손선우 기자
2025년 09월 05일 15: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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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마을금고의 부실 위기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새마을금고 경영지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 부실비율 최고치인 46.68%, 연체율 최고치인 59.27%를 기록한 금고가 모두 대구에 있었습니다.

또, 대구 새마을금고 98곳 가운데 24곳이 건전성 적신호 기준인 순고정이하여신비율 9%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의 다수 금고에서 적자가 발생한 이유는 분양 수익을 담보로 개발 자금을 빌리는 투자 방식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한병도 의원은 “정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 개별 금고가 합심해 부실채권 정리에 속도를 내야 예금자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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