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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한자리..해외 바이어 대거 참가
이종웅 기자 사진
이종웅 기자 (ltnews@tbc.co.kr)
2025년 09월 03일 21: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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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푸드'의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개막했습니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바이어가 찾아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컵라면 모양의 다양한 떡볶이 제품이 전시돼 있는
한 식품업체 부스입니다.

조리가 간편하고 매운맛부터 매콤달콤한 맛, 치즈 맛 등 다양한 맛의 떡볶이를 앞세워 해외 8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남미와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현지인 입맛에 맞는 소스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 김현준 / 00업체 해외사업팀 "성분의 변화
나아가서는 브라질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소스 신제품 개발 요청들이 있어서요."]

일반 가공식품과, 지역 특산물, 주류와 음료 등
다양한 식품과 함께 첨단 식품 기계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국과 튀김, 볶음까지 가능한 솥에 AI,
인공지능을 접목한 교반기를 내놓았습니다.

[ 김인범 / 00식품기계 업체 "처음에 내용물을 넣었을 때 (AI가) 알아서 무게와 성질을 측정해서 속도와 방향을 설정해서 섞어 줍니다."]

다양한 식품과 각종 첨단 음식 조리기, 세척기 등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개막했습니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225개 업체가 부스를
열었는데, 올해는 베트남과 태국 등 해외 식품 기업
22개 사가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인 20여 개 나라 70여 개사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식품 기업들의 수출 확대가 예상됩니다.

[ 아만 /카자흐스탄 바이어 "한국의 스타트업 회사는 2021년 설립돼 말차 재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마빈/멜로만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에 이 회사를 소개하고, 카자흐스탄
전역에 유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무역상사 수출상담회도 올해 처음 마련돼 바이어 매칭과 현지 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국내 식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나흘 동안 계속됩니다.

TBC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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