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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경주 APEC 온다...다른 거물급 CEO도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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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09월 02일 2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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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두 달 앞두고 세계적인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젠슨 황이 경주에 오면 한국과 미국 반도체 협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관세 전쟁 중인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데 가교 역할이 기대됩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여러 채널을 통해 젠슨 황의 APEC 참석을 요청했는데,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의 미국 방문 때 긍정적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APEC 의제 가운데 하나가 경제 발전을 위한 AI 인데, 젠슨 황이 참석하면 직접 AI 관련 세션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젠슨 황은 올해 중국과 일본, 대만을 방문했지만
한국은 찾지 않았는데 경주에 오면 이번 APEC
흥행카드가 될 전망입니다.

또 한국과 미국 반도체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다 관세 전쟁을 벌이며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가교 역할도 기대됩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주 APEC 참석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트럼프 대통령과 차기 APEC 개최국인 시진핑 주석의 경주 회담 가능성이 커졌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정부와 재계는 젠슨 황 외에 샘 올트먼과 순다르 피차이, 팀 쿡을 비롯한 AI 업계 거물급 CEO들의 참석 여부도 조율하고 있는데,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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