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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스포츠) 삼성, 한화 상대 주말 3연전 싹쓸이...포항‧김천 모두 패배
앵커4 기자
2025년 09월 01일 07: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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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제 한화를 5:3으로 꺾고 주말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습니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는 강원에게 0:1로 졌고 김천상무도 대전에게 1:2로 패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과 한화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시리즈 싹쓸이를 노리는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 마운드에 올렸고 한화는 김기중으로 상대합니다.

1회 초 김지찬과 김성윤의 연속 안타로 두 타자 만에 선취득점 올리는 삼성라이온즈.

하지만 1회 말 노시환의 투런포로 한화가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어지는 2회 초 삼성의 공격, 볼넷 두 개와 류지혁의 안타로 2사 만루 상황.

후속 타자 김지찬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2:2 동점을 만듭니다.

3회 초 선두타자 디아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합니다.

타석에 강민호, 원 쓰리에서 잡아당겼습니다!

높이 뜬 타구! 좌측 담장 넘어갑니다!

다시 앞서는 강민호의 투런포! 팀이 필요할 때 해결해주는 베테랑 강민호입니다.

5회 말 한화의 반격.

1사 1 3루 기회에서 이진영이 타구를 외야로 보내며 한 점 만회합니다.

한 점 차로 바짝 쫓는 한화이글스.

추가 득점이 필요한 삼성의 6회 초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이재현, 3구째 잡아돌렸습니다!

다시 한 번 왼쪽으로! 좌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한 점 더 달아나는 이재현의 솔로포! 다시 두 점 차로 앞섭니다.

이후 삼성의 불펜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 5:3으로 마무리됩니다.

어제 승리로 주말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한 삼성은 3연승과 함께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고 오는 3일 키움과 주중 3연전에 들어갑니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는 강원FC와의 리그 28라운드에서 0:1로 졌습니다.

전반 39분 강원 모재현에게 선취골을 내준 포항은 경기 내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결국 패배합니다.

어제 패배로 리그 4위로 떨어진 포항은 오는 13일 울산과 동해안 더비를 갖습니다.

김천상무도 대전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습니다.

후반 12분 김승섭의 선취골로 앞서나간 김천은 5분 만에 대전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경기 종료 직전 안톤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합니다.

김천은 어제 패배로 리그 2위 자리가 위태롭게 됐고 오는 14일 대구와 리그 29라운드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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