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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내년 국비 12조 원' 확보...산불 복구.영일만항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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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08월 29일 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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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는 당초 목표인 12조 원대 내년 국비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 사업인 포스트 APEC과 산불 피해 복구, 영일만항 개발, 미래산업 관련 예산이 고르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부안에 반영된 내년 경상북도 국비 예산은 12조 원 대로 알려져, 당초 목표 12조 3천억 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관심을 보인 경주 APEC 후속
사업과 관련해 다보스포럼을 모델로 한 '세계경주포럼' 예산 15억원이 확보됐습니다.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벌채 사업 예산도
200억 원이 새로 반영됐습니다.

또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와 항만 기반시설 건설과 관련해 신청한 규모보다는 줄었지만 1천397억 원이 포함돼, 영일만항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와 울릉공항 건설에 각각 2천600억 원과 1천149억 원이 반영돼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래산업과 관련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SMR 기술개발과 제작지원센터 설립 관련 662억 원과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구축 관련 131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신라왕경 유적 복원 정비사업과 농산어촌 개발을 비롯한 문화환경과 농림해양 분야 예산도 고르게 확보됐습니다.

경상북도는 다음달 국회 심사 과정에 이번에
반영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최대한 방어하고 빠진 예산을 증액하기 위해 전방위 협력 체계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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