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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李 대통령 장동혁 신임 대표에게 회동 제안..국힘 장동혁호 첫 회의부터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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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8월 28일 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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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에게 여야 지도부 회동을 제안했고, 장 대표는 단순한 만남의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추천 인권위원 선출안을 부결시키자 국민의힘은 국회 일정을 거부했고, 장동혁 대표의 첫 최고위원 회의부터 찬탄파와 반탄파가 정면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이재명 대통령이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에게 여야 지도부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장 대표는 단순한 만남의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확답을 안한 셈인데, 어떻게 보세요?

[답변]
"중요한 것은 여야 간에 소통이 가능하냐는 부분이 중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장동혁 대표로서는 대통령은 계속 굿캅 전략이죠. 그리고 야당과 소통을 한다. 그런데 정작 여당은 베드캅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면 이거는 불일치 아니냐, 그렇다면 그냥 단순히 대통령이 만나자고 해서 만나는 건 못 만나겠다. 이게 장동혁 대표의 판단으로 보입니다".

Q2.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추천 인권위원 선출안을 부결시켰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장 상임위 등 국회 일정을 보이콧했습니다. 여야가 정면 대치하는 모습인데요?

[답변]
"그렇죠. 전쟁이죠. 왜 그러냐 하면 지금 야당이 국민의힘이 추천한 그 사람들을 인권위원으로 선출하는 데 부결이 돼버렸거든요. 그럼 결국 그 기준을 민주당이 정하겠다. 그렇다면 이건 절대 일치나 조정되기가 힘들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인식은 향후 국회 일정까지도 보이콧 하겠다. 전쟁터가 되고 있습니다".

Q3. 정청래 대표는 장동혁 대표에 대해 기자가 묻자 자리를 떠났습니다. 축하 난을 보내긴 했는데, 상응하는 조치였을 뿐이라고 밝혔는데요, 여야 대표의 악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거 같은데요?

[답변]
"악수대첩이죠. 악수가 악수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왜 그러냐 하면 나는 보냈지만 이건 의례적이다. 왜냐하면 대통령실에서도 난을 보냈기 때문에 그러니까 말 그대로 화합과 협치의 난이 되는데 이게 자칫 그런 성격이 아니라 정말 분란이 일어나는 그 의미의 이 대결과 충돌의 난, 논란이 돼버린 거죠".

Q4. 국민의힘은 장동혁 호가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첫 최고위원회의부터 찬탄파와 반탄파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장대표와 조경태 의원이 설전을 벌였고, 김민수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당원 게시판 조사를 들고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답변]
"바람직한 것은 당내 통합이죠. 그런데 현실은 어떻냐 결국 당심은 장동혁 대표를 선택을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말 그대로 장 대표가 이야기하는 당내 장악에 힘을 싣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당무 감사 등 이른바 한동훈 전 대표 쳐내기, 이것이 현실로는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이것이 말 그대로 당내의 분란, 당 내의 갈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5.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가 워크숍과 연찬회를 열었습니다. 9월 정기국회 전망이 밝지는 않죠?

[답변]
"그렇습니다. 연찬회가 중요합니다. 이런 걸 통해서 오히려 진영이 공고화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걸 통해서 여야 간에 협치합시다. 국민들의 권익을 국민들의 이익을 우선하는 정치를 해 나갑시다. 이런 공감대 형성이 아니라 서로 대결하는 것에 진영 간 진지 대결의 형태로 연천회가 이루어진다. 이것이 그대로 9월 국정감사 국회 또 그 이후에 10월달에 국정감사 또 국회 또 예산 국회가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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