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헤어진 애인을 감금한 뒤
납치하려한 혐의로
마산시 내서읍 상공리
31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7월 채팅으로 만난
대구시 진천동 34살 서모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어제 오후 1시반쯤 서씨의
빌라로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뒤
여행용 가방에 서씨를 넣고
납치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가방 안에서
나는 신음 소리를 수상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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