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대학 졸업생의 지역 이탈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예산처의 지방대학육성정책 평가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일반대학 졸업생이 지역에 머물며 취업한 비율은 2017년 44.6%에서 2023년 42.4%로 2.2%p 감소했고, 전문대학 졸업생의 지역 취업률도 1.9%p 줄었습니다.

또 일반대학 기준으로 대구.경북권 출신 입학자 비율도 2016년보다 4.7%p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대로라면 수도권 중심의 취업과 지역 정주 관련 사업 부진 등으로 인해 청년들의 지역 이탈 악순환이 반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