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지역 단체들이 윤석준 동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단체와 지역 정당 관계자 60여 명은 어제 오후 동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 청장은 지난 2년간 구정 공백에 이어 당선무효형으로 구정을 방해하고 있다"며 "동구 행정과 지방자치 정상화를 위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윤 청장은 1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인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항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