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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 국힘 전대 결선투표 가나..노란봉투법 23일 상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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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8월 21일 21: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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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오늘/22)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립니다.

이날 새로운 대표가 선출될 수도 있고,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간 결선투표를 거쳐 26일 최종 당대표를 선출합니다.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이 이번 주말 상정되고, 한일, 한미 정상회담이 23일과 25일 잇따라 열립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간 결선 투표를 거쳐 26일 결정되는데요. 먼저 결선 투표없이 22일 바로 결정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지금 김장 대결, 김문수 장동혁의 막판 지금 피튀기는 대결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결선도 갈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고요. 한 치 앞을 최종적으로는 알 수 없는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Q2. 여론조사상으로는, 전망하신대로 김문수, 장동혁 대접전 양상인데요.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는 장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 범위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답변]
"그러니까 이게 기본적으로는 전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 쪽으로 광범위한 결집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유력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고요. 하지만 막판 추격세입니다. 그리고 지금 투표율이 좀 높다라는 것은 좀 다른 분위기도 있는 것이다. 비슷한 성향의 지금 두 사람인데 한 사람은 세대 교체를 이야기하고 있고, 한 사람은 또 반이재명 이런 정서가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히 지금 막판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3. 결국 이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는 전한길 강사만 기억되는 전당대회로 귀결될 것 같은데요. 전당대회 이후가 더 걱정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답변]
"그렇습니다. 당의 통합, 또 쪼개진 이것을 어떻게 수습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할 텐데 말 그대로 전한길, 길심이 반영된 그런 전당대회라고 볼 수가 있는데, 하지만 새로운 당의 변신, 그리고 경쟁력이 있는 정당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이길 수 있는 정당으로서의 힘을 키우려면 분명히 당이 수습이 돼야 될 겁니다. 한동훈 전 대표나 또는 그를 따르는 인물들을 어떤 식으로 또 통합, 끌어내느냐, 이것이 전한길 강사 관련된 부분을 뛰어넘어서 신임 당 대표가 또 방향을 제시해야 될 부분으로 보입니다".

Q4. 관심을 모으고 있는 노란봉투법과 상법개정안은 각각 오는 23일과 24일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원안 처리의 여당 방침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중요한 것은 노란봉투법에 주목이 됩니다. 지금 미국 방문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인데, 지금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이 이것이 통과되면 상당히 우려스럽다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노동자의 권익을 강조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기업의 피해를 어떻게 할 건가 여기에 대한 수정이나 보완 조항이 없기 때문에 조금 더 논의하자, 그리고 미국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슈이기 때문에 상당히 민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Q5. 오는 23일 한일 정상회담, 25일 한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립니다. 새 정부 출범이후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미를 좀 짚어주시죠?

[답변]
"매우 중요합니다. 한미 관계에 앞으로 4년간, 5년 간의 향방이 결정될 수밖에는 없을 것이고요. 얼마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브로맨스가 작동될지 여부도 중요한 것이고, 또 상호 관세 구체적인 내용, 여기에서 혹이나 방위비의 내용이 나오는 부분, 특히 중요한 것은 중국을 견제하는 주한미군의 역할 변경과 관련 부분도 상당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 오는 현지 시각 25일 한미 정상회담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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