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콘텐트 열풍이 이어지면서 지역에서도 외국인 카드이용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7월까지 대만.미국.일본.중국 등 4개 나라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소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구 지역 편의점 카드 이용건수가 20% 늘었고, 카페와 베이커리도 각각 16%와 10%씩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주에서도 카드 이용건수 증가율이 편의점 47%, 음식점 40%, 카페.베이커리 36%로 전국 평균을 모두 상회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K-라이프스타일 체험 수요와 하반기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요인이 맞물리며 지방 방문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