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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장]권칠승 민주당 의원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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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8월 19일 2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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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72일만에 국민임명식을 열고 ‘국민’을 강조했지만, 국민의힘은 임명식에 참석하지 않고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서도 비판 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민주당은 본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어서 여야 정면 충돌이 예상됩니다.

여,야의 입장을 들어보는 정치현장, 황상현 기자가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을 만났습니다.

[기자]
Q1. 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을 통해 ‘오직 국민만 믿고 직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할까요?

[답변]
"이번에 이름이 국민임명식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국민임명식이라고 한 게 취임식과는 좀 구별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제왕적 대통령 아니냐 이런 비판들이 많았는데 국민들로부터 모든 권력이 나온다라고 하는 취지에서 국민들로부터 임명을 받는 대통령,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서 노력하는 대통령의 이미지를 높이는 그런 취지의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Q2. 이 대통령의 취임식 성격이었는데, 국민의힘은 참석하지 않고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서도 맹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답변]
"저는 국민의힘이 스스로 국민과의 고립을 자초한 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정치적 이유를 들어서 불참을 했지만 최근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내홍이 심해지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극복하지 못해서, 내부 단결을 위해서 외부에 공격을 하는 그런 전략을 세운 것 아닌가 그런 생각까지도 해 보게 됩니다."

Q3. 민주당은 21일부터 본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을 밀어붙인다는 계획이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여당 입장에서 쟁점 법안 처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등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서 논쟁이 되어 왔던 개혁 과제입니다. 자본의 권력과 또 주주의 권력, 그리고 특수고용 형태의 노동자와 같은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관계를 재조정하고 그것을 통해서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이루어 가기 위한 개혁의 큰 거보가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4. 의원님은 TK 출신이시잖아요. 새 정부 출범이후 대구경북에도 변화의 바람이 있다는 애기들도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제가 대통령 선거 때 대구에 가서 선거운동을 한 적이 있는데 과거에 비해서는 민주당에 대한 어떤 우호적 분위기가 많이 높아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서 이전 정부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Q5. 이제 지방선거도 1년이 남지 않았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긴 시간이 아닌데요. 민주당이 TK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이전과는 조금 다른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집권 여당의 집행력을 앞세워서 표를 달라, 어떤 지역 이기주의에 호소하는 방식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미 역사적으로 입증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 진정성과 그리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태도 이런 것을 가지고 TK 지역 유권자들께 접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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