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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배추 한 포기 7천 원 돌파.. 농산물 값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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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08월 19일 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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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배추 한 포기의 평균 소매 가격이 7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상품 평균 소매가는 7,062원으로 한 달 전보다는 52% 폭등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3% 상승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잦은 폭염과 폭우에 작황이 좋지 않았다며 이달 중순부터 강원도 고랭지 배추 출하량이 늘고, 정부 비축 물량도 시장에 공급 중인 만큼 가격은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밖에 양배추는 개당 4,526원으로 3.3%,
토마토는 1㎏에 5,57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상승했습니다.

복숭아도 백도 상품 기준 10개에 2만 2, 68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올랐습니다.

한때 3만 원을 웃돌았던 수박은 2만 9,910원으로 떨어졌는데 평년보다는 9.8% 비싸지만, 전년 동기 대비 4.8%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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