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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베이스볼) 원태인 마저 무너졌다...삼성 5연패 수렁
앵커4 기자
2025년 08월 15일 07: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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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제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4:10으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믿었던 에이스 원태인 마저 6실점으로 무너졌고 뒤이어 올라온 불펜도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과 기아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연패 탈출을 위한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마운드에 올렸고 시리즈 싹쓸이를 위한 기아는 양현종을 내세우며 토종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경기 초반 호수비가 이어지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드러내는 삼성라이온즈.

하지만 3회 초 김호령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줍니다.

이어지는 삼성의 반격.

선두타자 구자욱의 2루타와 김헌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곧 바로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류지혁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경기 뒤집는 삼성라이온즈.

5회 초 김태군이 솔로포를 추가하며 기아가 경기 균형을 다시 맞춥니다.

6회 초 계속되는 기아의 공격.

삼성 원태인이 급격히 흔들립니다.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주자 만루 위기 상황에서 위즈덤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스런 상황.

위즈덤 초구 노렸습니다!

우중간으로 뻗는 타구! 담장 넘어갑니다.

위즈덤의 그랜드슬램, 순식간에 넉 점 차로 벌어지는 경기, 에이스 원태인 마저 무너집니다.

이후 삼성은 6회 말 구자욱의 적시타로 한 점 만회하지만 7회 초 김선빈에게 또 다시 홈런을 내주며 넉 점차가 유지됩니다.

7회 말 디아즈가 한 점을 또 쫓아가지만 8회와 9회 석 점을 더 내주며 경기 4:10으로 마무리됩니다.

어제 패배로 주중 3연전 싹쓸이 패를 당한 삼성은 리그 5연패를 기록했고 오늘부터 롯데와 주말 3연전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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