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영천 화장품 공장 화재 유해물질 인근 저수지 유입 물고기 떼죽음
양병운 기자 사진
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5년 08월 14일 17:01:23
공유하기
지난 3일 영천 화장품 원료 공장 폭발 화재로 유해물질이 인근 저수지로 유입돼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영천시는 소방수에 섞인 염화수소와 옥틸페놀 등 유해 화학물질이 청지 저수지로 흘러들면서 물고기 폐사가 잇따라 지금까지 죽은 물고기 1.5톤을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양수기를 동원해 못 상류 수로에 유입된 오염수 185톤을 퍼내고 오일펜스와 흡착포 등 오염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주변 농업용수 공급도 중단했습니다.

536년 신라 법흥왕때 조성된 청지의 축조 방식을 기록한 청제비는 지난 6월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