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중인 해병 특검팀이 오늘(14일) 고인이 순직한 예천군 내성천 현장을 찾아 방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은 2023년 7월 19일 사건 발생 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당시 현장 상황과 부대원들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지급 없이 무리한 수색 작전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관련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