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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씨름부 코치가 삽으로 학생 폭행...교육청.경찰 조사
양병운 기자 사진
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5년 08월 20일 14: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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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학생이 코치에게 삽으로 폭행당해 다친 사실이 알려져 관계 기관들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 이 학생은 훈련 태도가 나쁘다는 이유로 코치로부터 삽으로 머리를 맞아 피부가 찢어졌고 이후 심리적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교육청은 지난 4일 해당 학교에서 코치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와 별도로 교육청 차원에서도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도내 364개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지도자의 폭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최근 피해 학생의 부모가 코치를 고소했지만, 학생이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리가 불안한 상태여서 안정을 되찾는 대로 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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