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안전체험관등 국비 반영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9월 21일

지하철 참사를 겪은 대구에
국민안전체험관이 건립됩니다

하지만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중점 추진해 온 한방산업단지
예산은 기획예산처 심의에서
전액 삭감돼 사업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지역관련 내년도 주요 예산,
박철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시가 기획예산처의
내년도 예산안을 파악한 결과
대구지역 국민안전 체험관
건립 예산 5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지하철 참사 이후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에 체험관 건립을 요구해
왔는데 건립이 예정된 전국 7개
도시 가운데 국비예산이 책정된 것은 대구가 처음입니다

대구시와 소방방재청은 이에
따라 지하철 참사 국민성금
50억원을 더해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과 부지선정, 매입등을
본격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달성2차산업단지 진입도로에
백30억원, 봉무동 패션어패럴밸리 진입도로에는 백10억원의
국비예산이 반영됐습니다

이는 당초 건교부의
신청안에 비해 모두 백억원이
늘었는데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이들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대구 지하철 1호선
건설비도 과거 광주, 대전에
비해 적게 지원받은 5백26억원을 내년에 소급지원받게 됐습니다

(cg)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은 올해 지원액의 4분의 1에 불과한 50억원, 외국인 학교 10억원,
패션 쥬얼리 타운 7억3천만원이
각각 반영됐습니다

그러나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한방산업단지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대구시는 향후 국회의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치권과 협조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