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정치로] 李 대통령 지지율 최저 기록, 국민의힘 내홍 격화
황상현 기자 사진
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8월 11일 21:04:39
공유하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민주당 지지도도 50%대 밑으로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8.15 특사에 포함됐고,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한길 강사를 둘러싼 내홍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인데 56.5%로 전주보다 6.8% 포인트 떨어졌는데요. 지지율 하락 원인, 무엇으로 보십니까?

[답변]
"급락을 했거든요. 이건 다른 것보다도 대체로 지지율이 떨어진 응답자 특성을 보면 가장 큰 영향은 이춘석 의원 차명 거래 의혹 이게 가장 크게 타격을 줬다고 봐야 되겠죠. 또 하나는 조국 전 대표 사면 관련된 소식, 특히 조국 전 대표의 사면 관련된 소식보다는 윤미향 전 의원, 윤미향 전 의원의 경우에는 국회의원 임기도 다 마쳤단 말이에요. 이건 분노를 하는 것이죠. 이런 부분들. 또 하나 협치 부재, 정청래 대표가 대표가 됐지만 협치 부재,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봅니다".

Q2.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도도 7주만에 50% 밑으로 떨어져 48.4%, 국민의힘 30.3%, 30%대를 회복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청래 호가 출범한 이후인데, 이런 결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협치 부재되는 모습, 그래도 협치는 있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이춘석 의원과 관련된 이제는 무소속이 됐지만 많은 국민들은 민주당 의원으로 인식할 것이라는 거죠. 또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내세운 인물이 추미애 의원 법사위원장 내정자라는 것.이런 부분도 민주당 지지율에 중도층이 빠져나가면서 또 호남 일부, 또 50대 일부, 이렇게 MZ 세대에 대한 영향이 부정적인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Q3. 12일 김건희 여사 영장실질심사가 있는데요. 결과에 따라서는 전 대통령 부부가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미 구속돼 있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배려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검의 구속영장이기 때문에 그런 어떤 배려 사항보다는 오히려 원칙과 또 규정에 의해서 적용이 될 것이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 구속 상당히 이 부분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되면서,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상당히 앞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수사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지난 주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전한길 강사가 이른바 찬탄파를 향해 배신자 구호를 유도하면서 고성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 같은데요?

[답변]
"자중지란, 또 지리멸렬, 어수선, 아수라장 여기서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예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TV 토론을 보더라도 탄핵 반대냐, 탄핵 찬성이냐, 윤 어게인이냐, 아니냐, 또 부정선거 맞냐, 아니냐 이것 자체가 수습이 안 됩니다. 거듭 말씀드렸지만 수습이 안 되는 상황 속에서 또 전당대회를 밀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밖에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Q5. 관심을 모았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의 사면이 결정됐습니다. 이후 정국 변화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그렇죠. 이게 이제 앞으로 조국 전 대표의 등장으로 인해서 이른바 경쟁자 구도입니다. 그리고 스포트라이트 대통령이 받고 있는 이 집중 조명이 분산될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 어찌 보면 조국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또는 더불어민주당 국정 운영에 도우미 역할도 할 수 있지만, 강한 경쟁자, 경우에 따라서는 충돌할 수도 있는 그런 또 라이벌. 또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만은 없어 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