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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일자리 해결.,,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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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헌 기자 (shjung@tbc.co.kr)
2025년 08월 09일 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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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성된 지 50년이 넘은 구미 국가1산단에 근로자를 위한 오피스텔형 임대주택이 들어섭니다.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한 전국 첫 사업인데요.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이고 젊은층 유입으로
청년 친화형 산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1973년 조성된 구미 국가1산단.

근로자 기숙사 대부분은 노후도가 심한 아파트형이고 기반시설도 열악합니다.

이처럼 낙후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오피스텔,청년드림타워가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와 금융기관,기업,지자체가 함께 만든
지역활성화투자펀드의 전국 1호 사업으로, 876억 원을 들여 2027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연면적 3만여 제곱미터,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에 459세대가 거주하는 원룸과 투룸형 오피스텔이 들어섭니다.

[김영복/엘씨텍 대표 "근로자들은 입주여건이 조성되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유치함으로써 이 지방의 인력을 많이 확충할 수 있는 (잇점이...)."]

또 입주자와 산단 근로자의 수요를 반영해
2천5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청년드림타워는 올해 지정된 문화선도산단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정주여건 개선과 젊은층 유입은 물론이고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청년 친화형 산단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김장호/구미시장 "좋은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주고 또 정착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오피스텔도 제공해 주고 그 다음에 더 힐링하고 문화사업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문화선도산단 프로젝트를 통해서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힐링하면서 일도 찾고 자기가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는 전국 4호 사업인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비롯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해 다른 산단에도 기업지원과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양금희/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첫번째로 착공하는 있는 청년드림타워와 같은 모델들을 개발해서 다른 지역에도 기숙사하고 호텔을 결합한 형태의 센터들을 구축할 예정이고요."]

경북연구원은 구미의 청년드림타워가 16년동안 운영되면 8천여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천여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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