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제6차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가 오늘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연설회는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당 대표 후보자 정견발표로 진행됐습니다.

당 대표에는 주진후 후보가 어제 컷오프에서 탈락하면서, 이른바 반탄파인 김문수와 장동혁, 찬탄파인 안철수와 조경태 후보가 본선에 올라 찬탄 대 반탄 구도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연설회에서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 반대 투쟁과 지방선거 승리를, 장동혁 후보는 과감한 인적쇄신과 인재양성을 통한 혁신을, 조경태 후보는 사회 안정과 경제발전을,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통한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청년최고위원은 출사표를 던진 4명 모두 본선에 올랐고, 최고위원은 8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별 연설회와 방송 토론회를 한 뒤 오는 22일 충북 청주에서 본경선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