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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 이춘석 파장 일파만파..국힘 예비경선 주진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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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8월 07일 22: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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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춘석 의원이 차명으로 주식을 거래한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사퇴했지만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공개 출석해 11시간의 조사를 받았고,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에서 주진우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이춘석 의원이 차명으로 주식을 거래한 의혹으로 탈당하고,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사퇴했지만 정청래 대표는 이 의원을 제명하겠다고 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이 의원에 대한 엄정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파장이 커지는데요?

[답변]
"악재 중의 악재로 보입니다. 첫 번째로는 법사위원장이 관련됐다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또 민주당으로서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고요. 또 탈당을 했다고 하더라도 제명 조치로 가겠다라고 정청래 대표가 얘기하는 것은 그만큼 당에 부담이 된다는 것, 특히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해 충돌 가능성도 있는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이 주식 시장을 교란해서는 안 된다라는 그런 관련 법안도 4번이나 발의했으니까 이게 무슨 이율 배반이냐 그래서 국민들의, 개미 투자자들의 분노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Q2.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에는 6선의 추미애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추 의원 내정의 의미도 적지 않아 보이는데요?

[답변]
"글쎄요 이 부분이 과연 이재명 대통령과 상의가 된 부분일까? 추미애 위원장이 가지고 있는 어떤 정치적인 성격, 이렇게 되면 여야 간에 더 충돌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법사위원장이 되는 경우 이 법사위의 성격 자체가 많은 국민의힘을 좀 몰아붙이는 그런 법안들이 상당히 올라올 가능성도 있을 때, 이걸 더 강하게 추진할 수 있는 그런 성격이 다분히 있는, 추 위원장이 확정된다는 성격이기 때문에 앞으로 논란이 이 걷어내지기보다는 이것 역시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Q3.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있는 일인데요,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클 수밖에 없을텐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전 영부인이 피의자가 된 것인데요. 그런 만큼 지금 온 국민이 그 의혹이 사실이라면 정말 이것은 엄청난 일이 될 겁니다. 그런 만큼 철저하게 수사가 돼야 하는데 수사에는 협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 않고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도 조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 의혹들은 두고두고 계속 확대가, 지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이재명 대통령이 새정부 첫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의 사면 여부가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사면 단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는 정황입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의 강훈식 실장과 주고 받았다는 그 문자가 상당히 개연성을 높여주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두 번째는 여론과 관련된 부분인데 그럼 지금 여론에 부담스럽다고 해서 연말에 가서 사면을 고려한다고 해서 여론이 달라질까요? 세 번째는 이것이 조국혁신당이 내밀 수 있는 또 청구서이기 때문에 외면하기도 어렵습니다".

Q5.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 결과 이제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레이스인데, 보수의 텃밭 TK에서도 민심이 싸늘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흥행이 어려운 거 아닌가요?

[답변]
"우리가 흥행을 이야기할 때, 갈등이라든지 또는 충돌의 여지가 있으면 흥행은 깎일 수밖에 없습니다. 탄핵 찬성이냐 반대냐, 윤 어게인이냐, 전한길 강사에 대해서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 이렇게 되면 흥행을 못하는 것이거든요. 이럴 때 흥행하는 방법은 이슈로 흥행을 합니다. 이슈는 뭐냐 보수가 잘할 수 있는 것은 경제와 안보입니다. 경제와 안보를 주제로 집어넣어서 전당대회를 구성을 한다면 그래도 흥행이 살아날 길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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