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2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도 새로 뽑습니다.

이 가운데 청년 몫에 최고위원도 1명 선출하는데요.

4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한 현역 의원인 우재준 의원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의원님 출사표를 던지셨어요? 현역 의원 가운데 유일합니다.

국민의 힘에서 청년 정치, 또 청년 정치인을 키우기 위해서 급선무가 뭐라고 보십니까?

[우재준/ 국회의원 " 지금은 저는 이미 우리 당에는 수많은 청년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청년 보좌진들도 있고요. 또는 청년 시구의원들도 있고요.각 당협이라든지 시도당에는 이미 청년위원회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만 합쳐도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이 됩니다. 우리가 이분들을 조금 더 소중히 여기고 그중에서 인재들을 발굴하고 그 인재들을 빛내 줄 방법을 조금 더 찾는 게 저는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향후에 청년 최고위원이 되면 우리 주변의
인재를 조금 더 보고 조금 더 빛낼 방법을 그런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그러면 청년 최고위원 후보 그리고 청년 정치인으로서 현재 국민의힘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우재준/ 국회의원 "어쩔 수 없이 지난 계엄 탄핵 정국에 대한 일정 부분 정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당 지지율이 너무너무 낮은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사실 어떠한 것도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당장 내년 지방선거에 아무리 우리가 좋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공천을 하고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지지율에서는 사실상 당선을 바라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 당의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당의 지지율을 회복하는 게 가장 우선적인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결국 탄핵과 계엄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이런 말씀인데, 여전히 국민의힘이 그 늪에 빠져 있다는 시각도 많거든요.

그러면 의원님께서는 당내 혁신과 변화의 움직임을 체감하시는지, 그리고 아니면 변화를 거스르는 흐름도 있다고 보시는지? 어떻게 보시는지?

[우재준/ 국회의원 "부족한 점들이 많이 있죠.
저는 지난 계엄에 대해서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서는 우리가 명확하게 잘못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다면 우리 당도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 우리가 우선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책임을 지는 방법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가 형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점에 있어서는 우리가 내부적으로도 더 많이 이야기하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많은 대안들을 내서
국민들을 설득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의원님께서는 이 최고위원 후보로서 혁신의
길로 나아가자 이런 메시지를 주셨어요.

그렇다면 합리적 보수, 혁신의 주체와 방향 또 속도 그리고 어떤 실천적인 방법까지 제시를 해 주신다면요?

[우재준/ 국회의원 "혁신에 제가 말씀드리는 혁신은 바로 계엄이 잘못됐다는 걸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 사과와 반성과 책임까지 나아가는 게 바로 혁신입니다. 그게 우리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게 바라는 거고 기대하는 바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고요. 자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